워케이션이면 이 정도는 돼야…내년 1분기 한화리조트에 ‘집무실’ 들어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제주에서 ‘워케이션’과 ‘무인 운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집무실을 운영합니다.
최신 IoT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휴양지에서도 24시간 무인 운영으로 관리되어 무인 매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디지틀조선일보 = 서예림 기자]

무인 매장
김성민 알리콘 대표(왼쪽부터)와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 조민희 알리콘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알리콘 제공]
김성민 알리콘 대표(왼쪽부터)와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 조민희 알리콘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알리콘 제공]

주거지 기반 분산 오피스 ‘집무실’을 운영하는 알리콘(대표 김성민·조민희)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김형조)와 손잡고 ‘워케이션(근무지에 구애받지 않고 휴양지에서 일을 하며 일과 여가를 함께 하는 것)’ 트렌드에 대응한다.

알리콘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워크스테이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4개의 직영 호텔과 리조트를 갖춘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직영 콘도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보유한 전국 숙박 시설내에는 워케이션에 특화된 집무실이 들어선다.
집무실은 알리콘이 운영하는 분산오피스로, 주거 지역에 IT 기반의 오피스 플랫폼을 제공하는게 특징. 한화와의 협업으로 이제 휴양지에서도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양사는 회원들에게 워케이션 특화 서비스를 공동으로 마케팅하고, 알리콘의 공간 운영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매출 증진을 꾀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산업 육성이 중요한 지방자치단체와 워크스테이 사업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 1분기에는 제주도에 있는 한화리조트에 집무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집무실 회원이나 한화 리조트 투숙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제주 집무실은 기업 고객을 위해 팀 단위 집중 워크샵 공간을 배치하고, 주변 자연 환경과 조화로운 업무 공간을 조성 할 예정이다.

김성민 알리콘 공동대표는 “국내 1세대 리조트만이 가질 수 있는 지리적인 이점과 환경을 살려 휴식과 업무환경이 조화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민희 대표는 “향후 워크스테이가 새로운 형태의 복지제도이자 또 하나의 업무 방식이 될 것”이라며 “집무실의 워케이션 공간은 기업의 근사한 복지 제도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국내를 대표하는 워크스테이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보유한 숙박 인프라에 알리콘의 공간 개발 능력과 운영 역량을 접목해 워케이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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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기사 워케이션이면 이 정도는 돼야…내년 1분기 한화리조트에 ‘집무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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