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계열사들 MZ니즈 적극 반영…워라밸 환경 구축 잰걸음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제주에서 ‘워케이션’과 ‘무인 운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집무실을 운영합니다.
최신 IoT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휴양지에서도 24시간 무인 운영으로 관리되어 무인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한화생명, 63빌딩 40층 높이에 피트니스 센터한화리조트, 워케이션 만족도 확인 후 상품으로 출시

한화리조트 제주에 설치한 집무실 워크 스테이 제주도 느낌의 돌담
63빌딩 40층에 위치한 63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중인 한화생명 직원 창 밖에는 한강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보인다. (상), 한화리조트 제주에 설치한 집무실 워크 스테이가 제주도 느낌의 돌담으로 외관을 꾸몄다.

한화그룹 내 계열사들이 MZ세대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MZ세대 니즈를 반영해 운영한 시스템이 만족도가 높아 상품으로 나오기도 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최근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가 함께 한화리조트 제주에 워케이션을 위한 워크 스테이를 열었다.

한화리조트에 따르면 집무실 워크 스테이는 제주에 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워크 스테이 자체가 돌집에 마련됐고 숲과 정원, 야외 산책로를 조성했다. 워크 스테이 모든 공간은 알리콘이 개발한 공간운영자동화 솔루션 ‘오피스 OS(Operating System)’를 통해 원격으로 관리된다. 무인으로 냉난방과 조명, 음악, 향을 제어하고 고객은 집무실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입 체크를 할 수 있다.

워크 스테이 오픈 전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스마트 워크를 구축하고 워케이션 등을 운영했더니 만족도가 높았고 운영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 후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해 운영했더니 임직원 만족도 95%, 원격근무율 25% 이상을 유지할 만큼 호응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워케이션 시스템을 수익 모델로 준비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시스템 고도화 등을 거쳐 집무실 워크 스테이를 선보였고 제주 운영결과에 따라 대표적인 관광지에 워크 스테이 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경련이 MZ세대를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기업 인식조사에 따르면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워라밸 보장 기업을 가장 많이 선택(36.6%)했다. 이 결과는 ‘월급·성과 보상이 잘 갖춰진’이나 ‘오래일할 수 있는 환경’보다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 월급과 정년보장보다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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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기사 한화, 계열사들 MZ니즈 적극 반영…워라밸 환경 구축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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