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공간의 비밀? 에이사로 스마트하게!

나만 알고 싶은 공간이 있으신가요? 내 입맛에 딱 맞는 일식당일 수도, 분위기가 좋은 막걸리 집일 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이 깃든 곳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공간에 끌리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나도 모르게 기억에 남고 끌리는 공간에는 어떤 비밀들이 있을까요? 우리의 무의식을 파고드는 공간의 비밀을 확인해 보세요!

5%의 색이 가지는 힘

이마트의 노란색

흔히 특정 브랜드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색들이 있습니다. 네이버 하면 ‘초록색’, 삼성 하면 ‘파란색’처럼 말이죠. 이처럼 색은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정하고,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되는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막상 우리 기억 속에 남는 색은 단 5%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마트 매장
출처: 이마트

이마트 하면 무슨 색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노란색이죠.

그러나 실제 이마트 매장에 가보면 공간의 대부분은 흰색과 짙은 회색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노란색은 직원들의 티셔츠, 쇼핑 카트의 손잡이, 그리고 계산대 정도에서만 찾아볼 수 있죠. 흔히 말하는 브랜드 컬러, 주제 색이 쉽게 각인되기 위해서는 색의 비율이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주제 색을 너무 남발하는 것은 금방 피로하고 싫증 나는 이미지를 주기 때문이죠. 70:25:5 의 비율을 기억하세요!

70%는 기본 색상으로, 보통 무채색을 많이 선택하는데요. 이마트의 경우는 흰색이죠. 25%는 주제 색을 돋보이게 할 보조 색상입니다. 이마트의 짙은 회색이 여기에 해당하고요. 단 5%의 주제 색, 노란색만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 파고드는 것입니다.

5%의 색이 가지는 힘이 생각보다 대단하지 않나요? 여러분들은 아래의 색상 조합을 보고 어떤 브랜드가 떠오르시나요?

브랜드 컬러
*왼쪽부터 이마트, 토스, 당근, 스타벅스, 컬리

음악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든다

스타벅스의 뮤직 브랜딩

“우리는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바로 스타벅스의 이야기입니다.

앞선 문장처럼 스타벅스는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매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뮤직 브랜딩을 시작해 왔는데요. 일상에서 쉽게 들어본 적 없는 보석 같은 음악을 발굴하기 위한 본사 전문 음악팀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플레이리스트는 전 세계 모든 지점에서 동일하게 흘러나옵니다.

스타벅스 매장
출처: 스타벅스 코리아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는 시간대에 따라 다른 분위기의 음악이 재생되는데요. 오전에는 활기차고 경쾌한 음악이, 오후에는 차분하고 나른한 음악이 흘러나오죠. 말소리와 비슷한 볼륨의 음악과 적당한 소음의 조화는 매장을 부드럽고 생기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줍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이용객들은 오랜 시간 매장에 머물며 다시 오고 싶은 공간으로 기억하죠. 저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가 여전히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힘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향기는 기억을 되살린다

교보문고의 향기 마케팅

누구나 한 번쯤은 특정한 향기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잊고 싶던 기억이 불현듯 떠오른다거나, 행복했던 순간을 상기시키는 경우일 수도 있죠.

이런 현상을 ‘프루스트 현상’이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 향기와 기억의 연관성은 Rachel Herz, Yeshurun 박사 등의 연구를 통해서도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이처럼 향기가 기억을 되살린다는 사실은 마케팅에서도 활용되기 시작했는데요.

교보문고 매장
출처: 교보문고

이 중 대표적으로 교보문고의 사례가 있습니다. 교보문고는 행복하고 즐거운 책 읽기 경험의 일환으로 향기를 활용했습니다. 유칼립투스와 편백나무 향을 기반으로 한 ‘The Scent of Page’라는 책방 특유의 향을 개발해, 매장 곳곳에서 맡을 수 있도록 했어요.

처음에는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향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자 룸스프레이와 디퓨저 등의 형태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교보문고의 향기는 많은 소비자들의 일상으로 스며들었습니다. 매장에 가지 않아도 교보문고에 대한 좋은 기억과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되었죠.

이처럼 교보문고는 향기를 활용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이 향기를 맡는다면 교보문고가 떠오르고, 매장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샘솟도록 말이죠.

에이사, 이 모든 것을 자동으로

앞서 살펴본 것처럼, 시각·청각·후각과 같은 감각은 고객에게 무의식적으로 브랜드와 매장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감각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는 이유이죠.

에이사는 이러한 공간 경험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요소들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이미 에이사를 도입한 분산 오피스 집무실은 공간의 다양한 감각적 요소들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있답니다.

집무실 나이트 시프트
집무실
출처: 집무실

✅ 나이트 시프트 (Night Shift)

  • ‘박명 시간’이라는 콘셉트로 공간 조명이 몽환적이고 강렬한 색감으로 바뀝니다.
  • 일몰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변화하며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어요.

✅ 워크라운지 사운드스케이프

  • 일상의 사운드스케이프를 활용해 집중에 최적화된 공간을 조성합니다.
  • 이용자와 시간대에 따라 원격 혹은 자동으로 BGM을 변경하고 조절할 수 있어요.

✅ 전자 장치로 퍼지는 오리지널 향

  • 업무 공간에 최적화된 향이 전자 장치를 통해 자동으로 일정하게 분사됩니다.
  • 향료의 수준과 교체 주기를 원격으로 파악할 수 있어요.

이처럼 오감을 자극하는 사소한 요소들이 공간을 쉽게 잊지 못하게 만든답니다.
여러분도 에이사와 함께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공간을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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