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바뀌는 것은 나이 말고도 하나가 더 있죠?
바로 최저시급입니다. 2024년 최저시급은 작년보다 2.5% 인상된 9,860원인데요. 가뜩이나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사장님들의 어깨가 무거운데, 올해도 인건비에 대한 부담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인건비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2024년에는 인건비가 얼마나 들까?
2024년에는 1~4인 사업장을 기준으로, 직원 1명을 고용하는데 월평균 약 257만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 223만 원이었던 4년 전과 비교하면 15.2% 증가한 비용이죠.
또한 작년 소상공인연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 영업이익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79.7%의 사장님들이 인상된 최저임금에 대한 지불능력이 부담스럽다고 답했죠.
이처럼 계속해서 상승하는 인건비는 올해에도 사장님들께 고민거리가 될 예정입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나 홀로 사장님’을 자처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나 홀로 사장님은 직원을 두지 않고 혼자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을 의미합니다. 작년 나 홀로 사장님의 수는 약 436만 명으로, 이는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악화되는 자영업 환경 속에서, 인건비라도 줄여 영업을 유지하려는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죠.
안타깝게도 이러한 상황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때문에 사장님들은 인건비와 같은 고정비용을 줄임으로써 수익을 개선할 방안을 꼭 마련하셔야 합니다.
돈만 주고 끝이 아니라고? 인건비 신고!
사장님들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또 다른 하나! 바로 인건비 신고입니다. 원천세는 직원이 있는 사장님이라면 꼭 매달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직원의 소득세를 미리 급여에서 제한 후, 국가에 대신 납부하는 개념이죠.
인건비 신고는 홈택스의 원천세 신고 탭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이 받는 소득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렵게 느끼시는 사장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 사장님들을 위해 소득 형태의 대표적인 두 가지 경우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드릴게요.
✅ 근로소득 신고
- 직원이 고용관계를 맺고 계속적으로 근무하며 월급여를 받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으로 정규직, 계약직 등이 여기에 포함돼요.
- 직원이 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사장님은 4대 보험에 가입할 의무가 있어요
- 매월 근로소득간이세액표에 따라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합니다.
- 관련한 제출 서류로는,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반기마다), 근로소득 지급명세서(연말정산 시) 등이 있어요.
✅ 사업소득 신고
- 직원이 고용관계없이 독립적으로 계약을 맺고 계속적으로 용역의 대가를 받는 근무 방식입니다. 대표적으로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등이 여기 포함돼요.
- 흔히 ‘삼쩜삼’이라 불리는 3.3%의 사업소득세를 원천징수합니다.
- 관련한 제출 서류로는, 사업소득 간이지급명세서(반기마다), 사업소득 지급명세서(1년에 한 번) 등이 있어요.
이외에도 일용소득, 기타소득 등 다양한 형태의 소득에 따라 각기 다른 인건비 신고를 해야 합니다. 전담 세무대리인을 고용하자니 추가적인 비용이 들고, 혼자 하려니 복잡하고 귀찮은 일일 수밖에 없어요.이처럼 인건비는 여러모로 사장님을 골치 아프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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